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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 '선재 앓이'를 일으키고 있는 2024년의 화제작, 주인공들과 흥행 요소 분석

by 홍타Q 2024. 5. 12.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 3번의 타임 슬립과 최애를 지키는 청춘 로맨스 

'선재 업고 튀어'는 2024년 4월 8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월화 8:50분에 방송하여 직장인들의 월요병을 퇴치시켜주고 있다.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이 드라마는 15년 전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여주인공 임솔이 자신을 살려준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출처 : 네이버

1. 드라마 줄거리 및 주요 인물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은 임솔(김혜윤 배우)과 류선재(변우석 배우)다. 여주인공 임솔은 15년 전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인물로, 자신을 살려준 류선재의 죽음으로 인해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경매를 통해 산 류선재의 시계를 통해 2008년으로 시간이 거슬러 올라가면서, 임솔은 자신을 살려준 류선재를 만나게 되고, 미래의 죽음으로부터 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한편 류선재는 당시 유명 아티스트였지만, 2023년에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과 방황을 겪고 있었던 인물이다. 임솔은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그의 곁을 지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점점 깊어지게 된다. 과거 속에서 그들은 가까운 곳에 서로 위치해 있었지만 존재를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타임 슬립을 통해 임솔과 류선재가 엮이게 되면서 미래가 조금씩 바뀌며 임솔은 자신의 사고와 류선재의 죽음을 어떻게 막을지가 이 드라마의 관점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선재 앎이', '선친자' 돌풍을 일으키며 류선재 역으로 한창 인기 몰이 중인 변우석의 19살, 20살, 34살의 연기 또한 그의 연기력 포텐이 터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임솔 역의 김혜윤은 언제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임솔 그 자체를 연기하고 있고 그들의 10대, 20대, 30대 사랑 이야기가 그 나이와 시대에 맞게 연출되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나 역시 현재 그들의 연기와 로맨스에 빠져들어 허우적거리고 있다. 매회 엔딩마다 반전과 설렘을 주고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본방사수와 끝까지 보게 만들고 있다. 

2. 주인공들의 매력과 연기력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tvN의 큰 기대작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주인공 역할을 맡은 두 배우의 케미와 연기력이 '선재 업고 튀어'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임솔 역을 맡은 배우 김혜윤 배우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 역할을 매우 사실적으로 소화해 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김혜윤은 임솔이 겪는 고민과 방황, 그리고 류선재를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관객들은 그의 연기를 통해 임솔의 내면세계에 깊이 공감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류선재 역의 변우석 배우 또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유명 아티스트이지만 가수로서의 퍼포먼스 그리고 가수로서 겪고 있는 류선재의 모습을 잘 표현해 내며, 데뷔 이래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고, SNS 팔로우수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어 현재 그의 인기가 얼마나 큰 지 실감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태국 등에서도 반응이 오고 있어 6월에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앞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변우석이라는 배우가 다음 작품에서도 멋진 역할을 맡아 더욱 대성했으면 좋겠다. 

3. 선재 업고 튀어의 관점 포인트와 흥행 요소

  • 시간 여행 = 타임 슬립이라는 설정 

'선재 업고 튀어'의 가장 큰 관점 포인트는 바로 시간 여행 설정이다. 임솔이 15년 전으로 돌아가 자신을 구해준 류선재를 지키려 한다는 설정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과거의 행동들과 선택이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게 될 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 드라마 ost와 이클립스 

남자 주인공 류선재는 이클립스의 메인 보컬로 1화에 나온 콘서트에서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회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드라마의 흐름과 노래가 잘 맞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한다. 또한, 2008년도에 유행했던 노래를 통해 그 시절로 돌아가게 만드는 향수를 자극한다. 이례적으로, 현재 가수들을 제치고 TOP100에 '선재 업고 튀어' 노래들이 올라와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아마 드라마가 끝난 후 유튜브나 다른 채널을 통해서 콘서트를 한 번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워낙 인기가 많고 팬들이 급상승했기 때문에 요청이 쇄도할 것 같다. 

 

  • 시대 설정과 완벽한 재현 

2008년 고등학생 시절의 10대 때 유행했던 헤어스타일, 교복 패션 등이 3040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추억의 싸이월드의 등장과 2G 폰이 Y2K 그 자체로 아날로그의 감성에 젖게 만든다. 20대로 들어가는 2009년도 나오는데, 대학교 MT와 술게임 그리고 그 시절 노래들을 완벽하게 재현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하고 웃음 짓게 만든다. 

 

이 드라마는 로맨스와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적절히 조화시키며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있다. 특히 임솔과 류선재의 관계 발전 과정은 로맨스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6회만 남은 상태인데, 끝까지 시청할 예정이며 한동안 '선재 앓이'는 계속될 것 같다. 미래지향적인 드라마들의 홍수 속에서 이러한 아날로그 감성의 드라마가 개인적으로 반가웠고 이런 류의 드라마들이 또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