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 영화 전반적인 소개 및 리뷰, 감상 포인트

by 홍타Q 2022. 12. 28.

1. 넷플리스 영화 소개 

007 시리즈를 보고 다니엘 크레이그에 빠져서 그가 나온 영화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브스 아웃'은 2019년 개봉한 흥행 영화로, 2022년 12월 23일에 후속작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세계적인 탐정 브누아 블랑이 그리스 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다룹니다. 탐정으로 연기하는 다니엘의 연기가 궁금해 바로 2편을 보았는데 007보다는 아니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리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지만 정통 추리극을 좋아한다면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은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 당시 호평을 받았고, 관객상 3위 입상작입니다. 넷플릭스가 다른 OTT를 제치고, 4억 6,900만 불 (한화 약 6,200억)으로 판권을 따내면서 2022년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공개되었습니다. 주연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의 탁월한 연기와 함께, 수수께끼와 미스터리 요소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무비

2. 전체적인 영화 줄거리

** 결말 &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 

  1. 주인공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이 성공한 사업가이자 억만장자인 '마일스'(에드워드 노튼)의 초대를 받고 그의 친구들과 함께 그리스의 외딴섬에 도착한다. 상원의원 선거 중인 주지사  '클레어', 과학자 '라이오넬', 패션모델 '버디', 트위치 인플루언서 '듀크' 그리고 마일스와 함께 '알파'를 창립했지만 소송에서 져 회사에서 아웃당한 후 몇 년 만에 모습을 나타낸 '앤디'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 섬에 도착하고 마일스와 단 둘이 이야기를 하는 도중 그가 블랑을 초대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고, 블랑은 누군가 마일스의 목숨을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해 준다. 그 뒤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 5명 모두 마일스와의 관계가 불편하고 원한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디너 식사에서 마일스가 추리 작가와 공들여 만든 살인 추리게임을 블랑이 한 번에 알아채서 시작하기도 전에 모두 풀어버립니다. 싱겁게 끝나버린 추리극을 대신해 신나게 파티를 하자고 하죠. 여기서 듀크가 올린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다시 마일스와 동업이 성사됩니다. 그러고 나서 듀크가 위스키를 마셨는데,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맙니다. 파인애플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위스키에 파인애플이 있었던 겁니다.
  4. 정전이 되고, 모두 우왕좌왕하며 범인을 찾아내고자 합니다. 그러다 밖에서 앤디가 총에 맞습니다. 모두 충격에 빠지고, 다시 거실로 돌아와 모두 모입니다. 여기서 죽었던 앤디가 나타나고, 블랑이 추리를 시작하며 범인을 찾아냅니다. 
  5. 듀크의 살인, 앤디의 살인미수는 모두 마일스의 짓이었고, 앤디는 진짜 앤디가 아닌 앤디의 쌍둥이 동생 카산드라였습니다. 앤디는 이미 마일스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왜냐하면 알파의 창립을 앤디의 아이디어가 적힌 냅킨을 마일스 자신이 했다고 하지만 사실 앤디가 했었고 소송에서 친구들의 배신으로 졌던 앤디는 진짜 냅킨을 찾아 복수를 할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6. 다들 마일스의 돈줄 때문에, 진짜 범인을 가리려 하지만 끝내 마일스의 악랄한 뻔뻔함에 질리고 모두 앤디를 따라 마일스를 떠나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3. 영화 총평 & 주목해야 할 포인트

  • 다니엘 크레이그 : 다니엘 크레이그는 탐정 브누아 블랑 역을 맡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블랑은 냉철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면모를 지닌 인물로, 크레이그는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그는 1편에서 연기했던 블랑의 억양을 잊어 2편 제작 전 약 4개월간 따로 훈련했다고 합니다. 특히 블랑이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통찰력과 추리력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크레이그는 이러한 블랑의 성격을 잘 살려내며, 영화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핵심 축이 되고 있다.
  • 정통 추리극 : 요즘 추리극 하면 과학수사, CCTV, 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데, 브누아 블랑은 심리 및 사건의 뒷배경, 인물들의 관계를 파악해 사건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그걸 함께 풀어보는 재미가 있다. 약간 명탐정 코난과 같은 느낌이다.
  • 휴 그랜트의 특별 출연 & 조셉 고든레빗의 목소리 출연 "덩"이 아주 인상적이고 관객들에게 뜻밖음을 선사하는 재미가 있다. 
  • 별점 ★★☆☆☆ : 연출과 내용이 쏘쏘. 다니엘 크레이그가 혼자 이끄는데 벅차 보이는 점이 있고,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